세션

[유스피스톡] 느린 우체통-팬데믹이라는 시간을 지나 늦게 도착한 편지들

시간
14:30 ~ 15:00
기관
청년사무국 팬데모크래시
장소
3층 로비 평화홀
주제
외교 / 안보
팬데믹은 단순한 보건 위기를 넘어 외교, 안보, 경제, 인권 등 국제 질서 전반에 충격을 주었으며, 백신 배분과 출입국 제한 같은 사례를 통해 국제 협력의 한계를 드러냈다. '글로벌 연대'라는 이상과 달리 자국 중심주의가 만연했고, 취약한 목소리는 묻혔다. 지금 우리는 팬데믹의 후유증 속에서, 위기 속 국제사회가 놓친 점과 앞으로 필요한 외교적 감수성, 연대의 방향을 고민해야 할 때다. 제주포럼 20주년 주제인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혁신"은 진정한 평화가 무엇인지를 새롭게 묻는다. 우리 팀 'Pandemocracy'는 라디오 형식 세션을 통해 전 세계 청년들의 팬데믹 경험을 사연으로 공유하고, 그 안의 외교적 의미를 함께 해석하려 한다. 위기의 시대를 살아낸 청년 세대로서 우리는 앞으로의 국제 보건 위기를 준비할 책임이 있으며, 이번 세션은 감정과 공감을 바탕으로 외교적 통찰로 나아가는 새로운 대화 방식을 제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