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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앞두고 다층 협력 확대 방안 모색
2026-06-26 12:50:58

“일회성 행사 아닌 실질 협력 플랫폼으로 제도화해야”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앞두고 다층 협력 확대 방안 모색

<외교관라운드테이블> 섹션 ‘한‧중앙아 다층 협력 확대: 에너지, 산업, 문화교류’

❍ 제주평화연구원이 ‘한·중앙아 다층 협력 확대: 에너지, 산업, 문화교류’을 주제로 개최한 외교관라운드테이블이 6월 24일(수) 오후 3시 30분 해비치호텔 크리스탈홀A에서 열렸다.

❍ 두진호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유라시아센터장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 베겐치 두르디예프 주한 투르크메니스탄 대사, 키롬 살로히딘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 알리셰르 압두살로모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 아세트 이세날리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임명자, 백주현 전 카자흐스탄 대사가 패널로 참여했다.

❍ 이번 세션은 2026년 9월 개최 예정인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국과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다층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패널들은 중앙아시아가 에너지, 핵심광물, 교통·물류 연결성, 산업협력, 문화교류 등에서 한국과 상호보완적으로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이 풍부한 지역임을 공감했다.

❍ 패널들은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일회성 외교행사가 아닌 실질적인 협력을 이행하는 플랫폼으로 제도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에너지·핵심광물 협력인 경우 단순 자원 확보를 넘어 가공·현지화·기술 공급망 공동 구축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녹색산업단지, 공동투자기금, ODA 연계 모델 등 민간 기업 참여를 촉진하는 금융·제도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두진호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유라시아센터장은 “한국은 첨단기술과 산업발전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앙아시아는 풍부한 자원, 젊은 인구, 성장하는 시장, 유라시아 연결성의 전략적 위치를 갖고 있다”며 “양측은 개별 프로젝트를 넘어 신뢰, 기술협력, 인재 양성, 인적교류에 기반한 장기 파트너십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대사는 “올해 9월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는 새로운 협력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공동 프로젝트 이행에 동력을 제공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협력은 신뢰, 존중, 공동 이익에 기반한 상호 호혜적 파트너십의 모범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베겐치 두르디예프 대사는 “지난해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의 교역은 전년 대비 7% 증가했으며, 현재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17개 투자 프로젝트가 총 120억 달러 이상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며 “교육과 문화 분야에서는 한국어학과, 세종학당, 한국 유학, 문화 주간, 공동 공연, 영화제, 태권도 교류 등이 양국 관계의 기반을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 키롬 살로히딘 대사는 “한국 투자 의향을 실제 투자로 실현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장치는 공동 투자 기금으로, 이는 양국 정부와 민간 기업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안정적 투자 기반을 제공한다”며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메커니즘과 민간투자를 연계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 알리셰르 압두살로모프 대사는 “중앙아시아의 천연가스, 수력, 태양광 잠재력은 한국의 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수소 기술과 상호보완적으로, 우즈베키스탄은 에너지를 제약 요인이 아니라 국가 경쟁력의 핵심 강점으로 전환하고자 한다”며 “한국의 혁신, 중앙아시아의 자원, 성장하는 인재가 결합하면 회복력 있고 미래지향적이며 인간 중심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아세트 이세날리 대사 임명자는 “카자흐스탄은 한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미래지향적이고 질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는 데 적극적”이라며 “카자흐스탄은 향후 3년 내 완전한 디지털 국가로 발전하는 목표를 갖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한국 기업과 기관에 큰 기회가 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백주현 전 대사는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협력은 기존의 자원·인프라 협력을 넘어 AI, 양자컴퓨팅, 로봇, 드론 등 첨단산업과 산업인력 공동 양성으로 확대돼야 한다”며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는 지난 30년간의 협력사업을 되짚어보고 미래 계획을 견고하게 수립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붙임: 사진 1장.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