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사
고창훈
약력
고창훈은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 후 제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35년간 재직하였다. 1992년 제주4·3연구소장으로 다랑쉬굴 유해발굴을 총 지휘했고 2003년 제주 4.3정부보고서의 영문판 ‘Jeju 4ㆍ3 Incident Investigation Report’를 발간하여 4·3 진상 규명 및 세계기록문화유산 등재의 초석을 마련하였다. 그가 창설한 세계섬학회(현 세계환경사회거버넌스학회)는 역사를 직시하고 똘레랑스 정신을 바탕으로 평화에 대한 담론을 주창한다. 평화와 치유의 가치교육 확산을 위해 제주4.3 민간 기록물의 유네스코 기록유산 확장 등재와 유엔제5사무소 제주도 유치, 제주왕벚나무의 생태외교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