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사
야마다 마사히코
약력
야마다 마사히코는 1942년 일본 나가사키현에서 태어난 인물로, 변호사이자 일본 전 농림수산대신을 지냈다. 와세다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한 그는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고향으로 돌아가 목장을 운영했으나, 오일쇼크를 계기로 목장 경영을 접고 본격적으로 변호사 활동에 나섰다. 이후 정계에 입문하여 네 번째 도전 끝에 중의원 의원으로 당선되었으며, 총 다섯 차례 당선되어 활약했다. 2010년 6월에는 농림수산대신으로 임명되어, 일본 농가의 안정적 소득을 보장하는 ‘농업인 개별소득보장제도’를 실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정계 은퇴 후에도 식품과 농업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종자법 폐지와 종묘법 개정, 식품 안전 문제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강연과 공부 모임을 진행하며, 학교 급식을 유기농 식재료로 전환하기 위한 실천 운동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언론이 주목하지 않는 ‘씨앗’과 ‘식의 안전’ 문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영화 프로듀서로도 활동하며, 다큐멘터리 <씨앗은 누구의 것인가>, <식품 안전을 지키는 사람들>을 제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