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력
티모 키비매키는 국제관계학 교수로 2015년부터 바스대학에서 강의를 시작했다. 이전에는 헬싱키, 라플란드 및 코펜하겐 대학교에서 교수직을 역임했다. 현재는 북유럽 아시아연구소 (코펜하겐)와 헬싱키 대학교 개발연구소의 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순수한 학문적 연구 이외에도, 핀란드, 덴마크, 독일, 네덜란드, 러시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및 스웨덴 정부뿐 아니라 분쟁 및 테러와 관련된 다수의 UN 및 EU 기관에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발간한 <세계 시민을 폭력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기의 국가에서 UN 담론 및 관행(Protecting the Global Civilian from Violence: UN discourses and practices in fragile states) (London, Routledge 2021)> 및 <보호실패. 인도주의적 개입주의의 경로와 결과(Failure to Protect.The Path to and Consequences of Humanitarian Interventionism) (Cheltenham: Edward Elgar Publishing, 2019)>에서 현대 전쟁에서 보이는 새로운 패턴을 밝혀내고, 정치적 담론 및 일방적인 인도주의적 개입과 UN 평화유지군의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했다. 또 다른 저서인 <평화의 패러다임(Paradigms of Peace)(London: Imperial College Press, 2016)>을 통해 다양한 사회 과학적 패러다임이 평화에 관한 연구 및 평화 자체에 기여하는 바를 평가하고 구성주의 중심의 실용주의적인 평화 연구를 위한 의제를 설정한다. 또한 <동아시아의 장기 평화 (The Long Peace of East Asia)(Abingdon: Routledge, 2014)>에서는 동아시아 역내 분쟁으로 인한 사망자가 거의 사라져 간다는 사실을 제시하며, 이러한 현상을 구성주의적으로 이해하고자 한다. <평화연구가 평화를 가져오는가. 학술 외교의 교훈(Can Peace Research Make Peace. Lessons in Academic Diplomacy)(Abingdon: Routledge, 2012)>은 2014년 분쟁연구학회가 선정한 권위있는 베스트 북 수상작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최근 발표한 평화 및 분쟁을 주제로한 논문은 중국 국제관계 저널, 퍼시픽 포커스, 퍼시픽 리뷰, 소셜 사이언스, 난민 연구 저널, 아태 국제관계, 평화연구 저널, 국제관계 및 개발 저널, 아시아 안보 및 중동 정책 등 다수의 저널에 실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