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력
현기영은 1941년 제주시 노형동 함박이굴마을 출생으로 대한민국의 소설가이다. 어린 시절 겪은 4.3사건의 역사적 진실을 복원하는 데 몰두했으며, 이를 배경으로 한 <순이 삼촌>은 한국 현대사와 문학사에 길이 남을 작품이 되었다. 서울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20여 년간 교직에 몸담았다. 제주 4.3연구소 초대 소장, 한국문학작가회의 이사장, 한국문화예술진흥원 [(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원장을 역임하고, 2019년에는 제 3회 제주 4.3평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