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프리트 세티 박사는 뉴델리 항공력연구소(Centre for Air Power Studies)의 석좌연구원이다. 그는 지난 15년간 연구소에서 핵 안보 프로젝트를 이끌어왔다. 그는 핵 에너지, 전략, 비확산, 군축, 군비 통제, 탄도 미사일 방어에 이르는 핵 문제 전반에 대한 전문가이다. 만프리트 세티 박사는 전략 및 안보 연구에서 탁월성을 인정받아 수여되는 권위 있는 K. 수브라흐마냠 상을 수상하였다.
세티 박사는 1997년 뉴델리 자와할랄 네루대학교 국제학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곧바로 뉴델리 방위연구분석소(Institute for Defence Studies and Analyses)에서 핵 문제를 전문으로 하는 전략분석가로 경력을 시작하였다. 당시 방위연구분석소는 뉴델리의 유일한 국가 안보 싱크탱크였다. 그는 2002년까지 그곳에서 근무하였으며, 이후 설립 초기의 항공력연구소에 합류하였다. 창립 멤버로서 그는 연구소의 핵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데 기여하였으며, 오늘날 연구소는 핵 연구와 분석의 선두에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