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허드슨(John Hudson)은 워싱턴포스트(Washington Post)의 국가안보 담당 기자로, 국무부 및 외교 분야를 취재하고 있다. 그는 2019년 사우디 요원에 의한 자말 카슈끄지(Jamal Khashoggi) 살해 사건 보도로 워싱턴포스트 팀과 함께 퓰리처상 공공서비스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존 허드슨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비핵화 합의를 시도했던 싱가포르와 하노이 정상회담을 현장에서 직접 취재하였다. 그는 또한 아프가니스탄, 우크라이나, 파키스탄, 콜롬비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중국 등 여러 지정학적 분쟁지역에서도 심층 취재를 진행하였다. 2008년에는 러시아와 조지아 간 8월 전쟁 당시 트빌리시와 분리 지역인 압하스(Abkhazia)에서 현장 보도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