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사
제프리 시
소속
조선익스체인지
직책
회장
세션

약력

제프리 시(Geoffrey See)는 조선익스체인지(Choson Exchange)의 설립자이자 이사장이다. 그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북한 내 경제 변화를 촉진하는 대표적인 민간 주도형 조직을 구축하였으며, 북한 주민 2,000여 명에게 창업, 경제정책, 법률 교육을 실시하였고, 10,000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교육 자료를 제공하였다. 그의 활동은 북한 내 세대에게 국제적 실무 관행을 소개하고, 기업 개혁, 경제특구 설립, 재산권 강화를 위한 법 개정 등에 기여한 바 있다. 그의 활동은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Harvard Business School)의 사례연구(HBS Case Study)로도 다루어졌으며, 그는 이 사례를 글로벌 자본주의(Global Capitalism) 수업에서 하버드 MBA 학생들에게 직접 강의하기도 한다. 또한 그는 남북한 정부 간 협력 프로젝트에 자문을 제공하고 있으며, 벤처캐피털 분야의 코프먼 펠로(Kauffman Fellow)이기도 하다. 금융 포용성과 데이터 기술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는 베트남에서 공유오피스 사업을 공동 설립하였고,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싱가포르 증권거래소 설립에 기여하였으며, 최근에는 인공지능(AI)과 안면 인식 기술을 활용해 금융 접근성이 낮은 신흥 시장 내 비은행권 주민을 위한 신원 인증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는 예일대학교(Yale University)와 와튼스쿨(Wharton School)을 졸업하였으며, 칭화대학교(Tsinghua University)에서 교환학생으로 수학한 바 있다. 그는 2019년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이 선정한 차세대 글로벌 리더(Young Global Leaders)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