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토 림 족 호이는 2006년부터 브루나이 다루살람 외교통상부 사무차관(Permanent Secretary)으로 재직한 인물이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그는 아세안 경제공동체(ASEAN Economic Community) 고위관리(SEOM),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서 브루나이 다루살람을 대표하는 고위관리로 활동하였다. 그는 2001년부터 아세안 경제통합 고위급 실무단(HLTF-EI)의 위원이었으며, 2017년에는 의장직을 맡았다. 그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및 그 전신인 P4 협상의 브루나이 측 수석협상관이었으며, 또한 아세안-호주-뉴질랜드 자유무역지대(AANZFTA) 협상에서 공동의장을 맡았고, 브루나이-일본 경제동반자협정(BJEPA)에서도 수석협상관으로 활동한 바 있다. 2011년 6월부터 2017년까지 그는 아세안+동아시아 경제연구소(ERIA) 운영위원회 의장이었으며,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수행한 「ASEAN 2030 연구」의 외부자문위원회 위원이기도 하였다. 그는 1977년 교육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하였으며, 1981년부터 1985년까지 중등학교 교장으로 근무하였다. 2001년 2월부터 2005년 7월까지는 산업1차자원부 국제관계 및 무역개발국의 사무총장(Director-General)으로 임명되었고, 2005년 9월에는 외교통상부 차관보(Deputy Permanent Secretary)로 임명되었다.
그는 1976년 런던 시립폴리테크닉(City of London Polytechnic)에서 경제학 학사(우등)를 취득하였고, 1977년에는 교육학 분야의 대학원 수료증(Post Graduate Certificate of Education)을 받았다. 그는 2007년에 브루나이 최고 훈장 중 하나인 제2등 스리 파두카 마코타 브루나이 훈장(D.P.M.B.)을 수훈하였다. 그는 결혼하였으며 두 아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