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력
양조훈은 1948년 제주도 출생으로 제주4‧3의 진실을 밝히는 일에 반평생을 바쳤다. 언론인 출신으로 4‧3취재반장을 맡아 10여년간 4‧3기획연재를 했다. 4‧3특별법 제정이후 정부 진상조사팀 팀장을 맡아 공권력의 잘못을 밝힌 진상조사보고서 작성을 주도했고, 대통령 사과를 이끌어내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제주도 환경부지사를 지냈고 현재는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4‧3 그 진실을 찾아서>(2015) 등 다수가 있다. 「뉴욕타임스」(2001)는 그를 “4‧3 학살을 조사 연구해온 저널리스트”로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