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렛 에반스 교수는 2010년 이래 호주국립대학교 총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호크와 키팅 수상 행정부에서 13년간 각료로 근무해, 1984년부터 1987년까지 법무부 장관, 자원 에너지 장관, 교통 통신 장관을 맡고 1988년부터 1996년까지 외교부장관으로서 핵무기 폐기를 위한 캔버라 위원회를 착수시켰다. 정계에서 은퇴한 이후, 2000년부터 2009년까지 브뤼셀에 본부를 둔 국제위기감시기구 총장과 국가주권중재위원회(International commissions on Intervention and State Sovereignty), 핵비확산과 군축에 관한 국제위임회(Nuclear Non-Poliferation and Disarmament) 공동의장을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