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엘 S. 윗(Joel S. Wit)은 스팀슨센터(Stimson Center)의 선임연구원이자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38 North)의 디렉터이다. 그는 동북아시아 안보 문제에 있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전문가이다. 미국 국무부 재직 시절에는 1994년 미북 제네바 합의(Agreed Framework) 협상에 참여하였으며, 이후 2002년 정부를 떠날 때까지 해당 합의의 이행을 총괄하였다. 이 기간 동안 그는 북한 군 및 핵 관련 기관을 포함한 다수의 북한 당국자들과 수차례 협상을 진행하였다. 2002년 이후 그는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연구원, 미국 국립과학원(National Academy of Science) 자문위원, 그리고 컬럼비아대학교 웨더헤드 동아시아연구소(Weatherhead Institute for Asian Studies)의 객원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하였다. 그는 로버트 갈루치(Robert Gallucci), 다니엘 포네먼(Daniel Poneman)과 공동 저술한 『고잉 크리티컬: 북핵 위기의 시작(Going Critical: The First North Korea Nuclear Crisis)』을 통해 2004년 미국 외교아카데미(American Academy of Diplomacy)로부터 ‘올해의 외교 도서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그는 ForeignPolicy.com, 뉴욕타임즈(New York Times) 등을 포함한 다양한 매체에 폭넓은 글을 기고해왔으며, Lehrer Report, CNN의 The Situation Room, 다이앤 림 쇼(Diane Rehm Show) 등 방송과 라디오 프로그램에 정기적으로 출연하는 북핵 및 안보 전문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