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력
최영애 위원장은 2018년 9월 4일 국가인권위원회 제8대 위원장으로 취임했다. 1991년 한국 최초의 성폭력 전담 상담기관인 한국성폭력상담소를 설립하고 성폭력특별법 제정 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성폭력 문제를 이슈화하고 관련 법과 제도 등이 만들어지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고, 1993년 서울대 조교 성희롱 사건 공동대책위원장을 맡아 한국 사회에 만연한 직장내 성희롱 문제를 적극적으로 제기하여, 직장내성희롱방지법 제정을 이끌어 냈다. 국가인권위원회 초대 사무총장과 상임위원을 지냈으며, 장애·여성·이주민·성소수자 등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호 및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