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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VIEW

제18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인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
(Working Together for Sustainable Peace and Prosperity in the Indo-Pacific)

2023년 5월31일(수)~6월 2일(금)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18회 제주포럼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Working Together for Sustainable Peace and Prosperity in the Indo-Pacific)”을 대주제로 2023년 5월 31일(수)부터 6월 2일(금)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정치·군사·경제·사회·환경·기술 등 전방위 복합 위기가 심화되는 국제정세 속에서 인도-태평양은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의 중심으로 부상하였다. 이에, 올해 제주포럼에서는 세계지도자, 지식인, 정치인, 경제인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함께 인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위한 포괄적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2023년 세계는 갈등과 대립이 지속되고 있다. 미중 전략경쟁은 무역 갈등을 넘어 양대 진영 간 대립으로 확대되고 있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끝은 보이지 않고 있다. 분열하는 세계라는 비극적 국제정세는 인도-태평양 지역을 비껴가지 않았다. 특히 미중 디커플링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공급망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잠재된 안보 위기들이 현실에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대만해협의 긴장은 과거 어느 때보다 높아졌고 북한은 핵무기 소형화, 발사체 고도화를 지속하면서 한반도에서의 긴장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게다가 한국과 일본의 과거사 갈등은 여전히 풀리지 않는 난제이다.

탈냉전 이후 인도-태평양 지역은 경제적 번영을 구가하며 급속한 발전을 이뤘다. 인도-태평양 지역은 세계 인구의 65%, 세계 경제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해상 교역량은 전 세계의 절반 이상으로 성장했다. 이처럼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부상하는 인도-태평양은 정치·군사·경제·사회·환경·기술 등 전방위 복합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국제정세 속에서 “어떻게 갈등과 대립을 극복하고, 공동의 번영을 확산시킬 것인가?”라는 과제를 부여받았다.

이러한 배경 아래, 올해 제주포럼은 세계지도자, 지식인, 정치인, 경제인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함께 "인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