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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청년과 함께 여는 제주포럼, 미래를 말하다
2025-04-23 10:48:56


□ 2025년 제20회를 맞은 제주포럼은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과 더불어 상징적인 이정표를 맞이하는 해다. 이를 계기로 제주평화연구원 제주포럼 사무국은보다 포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담론구조를 마련하고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청년들과 함께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청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내일을 말하다(Voices for Sustainable Tomorrow in Asia and the Pacific)’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청년 프로그램은, 글로벌 도전과제와 포럼의 주요 분야를 미래세대의 언어와 시선으로 재해석하고 청년 스스로 국제 논의의 플랫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 이번 프로그램은 크게 두 가지 축으로 운영되며, 청년들은 핵심 의제에 대한 사전 회의, 전문가 멘토링, 세션 참관, 특별 강연, 토론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 먼저, 아시아·태평양 16개국에서 주한공관의 추천을 받은 청년 대표단인‘영리더스(Young Leaders)’는 3대 핵심 의제인 ▲지역협력과 평화, ▲포용적 성장과 혁신, ▲지속가능성과 기후회복력에 대한 공동 결과문을 작성하며, 이를 바탕으로 오는 5월 30일 제주포럼 폐막식에서 「청년 선언문 2025」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 또한 청년사무국 6기는 청년 주도 토크 형식의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기획·운영하고, 사전홍보 및 콘텐츠 제작, 현장 운영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청년사무국은 2020년부터 제주포럼이 운영해온 청년 참여 기반 프로그램으로, 올해 6기째를 맞이하며,
청년의 전담 지원기관인 청년재단과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청년사무국은 청년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전국 규모로 청년이 참여하며 처음으로 청년을 전담 지원하는 기관인 청년재단과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청년사무국은 청년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전국 규모로 운영하여 한국 청년의 목소리가 이번 글로벌 도전과제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포럼 첫날인 5월 28일에는 직접 기획한‘유스피스톡(Youth Peace Talk)’세션을 통해 동시대의 청년 관점에서 평화와 공동번영을 재해석하는 대화의 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 이번 청년 프로그램은 기존 포럼과 분리된 별도의 부대 행사가 아닌,
제주포럼의 공식 논의 구조 속에 청년 세대의 참여를 자연스럽게 통합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청년 참가자들은 포럼 기간 중 주요 세션에 참석하며, 질의응답 과정에서 질문 우선권을 부여받는 등 실질적인 현장 참여 기회를 갖게 된다. 이를 통해 청년 세대는 국제사회의 주요 의제에 대해 자신의 목소리로 질문하고, 기성세대와의 상호이해를 넓혀가는 세대 간 교류의 주체로 자리매김하게 될 예정이다.

❍ 지난 3월 28에는 의제별 팀 구성을 마치고 결과문 초안에 대한 첫 논의를 진행했으며, 오는 5월까지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내용을 고도화해나갈 예정이다.

□ 올해 제주포럼은 20회를 거쳐 축적해온 평화와 번영의 가치를 바탕으로, 보다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국제 논의와 협력의 플랫폼으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가고자 한다. 특히, 청년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세대가 국제 담론에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구조를 마련하고, 청년이 주도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제20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은 5월 28일(수)부터 5월 30일(금)까지 사흘간‘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혁신 (Harnessing Innovation for Peace and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최된다.


붙임 1. 제20회 제주포럼 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