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세션은 ‘아시아-태평양(Asia-Pacific)’과 ‘인도-태평양(Indo-Pacific)’ 구상 간 차이를 조명하고자 한다. 전자가 전통적으로 경제적 상호의존과 지역 협력을 강조해왔다면, 후자는 특히 미·중 경쟁 심화 속에서 지정학적 경쟁의 성격을 더욱 강하게 반영하고 있다. 이번 논의에서는 이러한 두 구상이 과연 조화될 수 있는지, 또 어떻게 접점을 모색할 수 있을지를 살펴보고, 그것이 역내 질서와 동맹 구조, 그리고 향후 협력의 방향에 어떤 함의를 갖는지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