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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ORGANIZATION SESSION ROOM
11:50 ~ 12:40
[노벨평화상 수상자 호세 라모스 오르타 특별대담] 한반도·동북아 화해와 평화 증진
[Special Dialogue with Nobel Peace Laureate Jose Ramos-Horta] Overcoming Legacies of the Past, Promoting Reconciliation and Peace in the Korean Peninsula and Northeast Asia
Tamna A


평화의 정의는 광범위하다. 평화의 기본 전제는 모든 적대 행위의 종료를 말하지만 전쟁 세대에게 ‘평화’는 우선적으로 폭력의 부재를 뜻한다. 나아가 젊은 세대에게 ‘평화’는 더 포괄적인 의미로, 단순히 폭력의 부재를 넘어 빈곤, 차별, 사회 부정의와 같은 사회문제의 해결까지 포함한다. 하지만 평화는 공짜가 아니다. 평화는 저절로 이뤄지지 않는다. 지난 세기 동안 벌어진 수많은 분쟁과 폭력이 사라질 수 있었던 것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이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시아 상황은 어떠한가? 전쟁이 끝난 지금도 나라 간 패권 다툼, 핵 위협, 영토 분쟁, 역사 왜곡 등 ‘보이지 않는 전쟁’이 계속되기에 진정한 평화는 아직도 요원하다.
제주포럼은 아시아의 평화를 재정립하고자 평화 유지를 위해 평생 힘써온 호세 라모스 오르타 ‘평화 대담'을 기획했다. 이를 통해 자유와 평화의 새로운 가치와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정부와 국민이 노력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를 듣고자 한다.

Jose Ramos-Horta was former President of Timor-Leste. Before he was renown as a Nobel Peace Prize laureate, Dr. Jose Ramos-Horta was known internationally as a fiery advocate for the people of Timor-Leste (then known as East Timor) and at the same time, a highly skilled diplomat, negotiator, and peace maker. In exile from his country for the better part of three decades, he had been the international voice of the Timorese population while they struggled to survive as a nation against one of the most brutal regimes of our time. Finishing his term as President of Timor-Leste, Ramos-Horta has been devoted considerable time and efforts to creating a better world for the next generation, expecially in support of human rights and the defense of minority people. In this session, Ramos-Horta will give a keynote speech on ways to overcome legacies of the past and to promote peace in the Korean Peninsula and Northeast Asia through his experience.

Speaker

Ramos-Horta José

PARK 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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