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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5호] 세계평화의 섬에서 열리는 ‘평화학의 시대’ 2018-05-18
작성자  |  제주포럼

세계평화의 섬에서 열리는 ‘평화학의 시대’
제주포럼, 지속가능 평화·불평등 완화 세션 개최


한반도 평화정착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평화학 연구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
평화의 섬으로 지정되면서 2006년 평화연구 및 국제협력의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해 설립된 제주평화연
구원은 올해 제주포럼에서 국제적 명성을 지닌 국내외 평화학 연구기관들과 손을 잡고 이 시대가 요구하
는 평화이행 패러다임을 찾아 나선다.

포럼 둘째 날인 6월27일 오후 3시20분-4시50분 열리는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노력: 회복적 정의와 
평화교육’ 세션은 노틀담대학교 크록국제평화연구소와 공동주관으로 정의와 평화의 상관관계 관점에서 
평화학 연구의 최신 동향을 살펴본다.

이 세션에는 조지 로페즈 노틀담대학교 크록국제평화연구소 명예교수, 마상윤 외교부 정책기획관, 데이
비드 후커 노틀담대학교 크록국제평화연구소 교수, 마한 미르자 노틀담대학교 크록국제평화연구소 교
수, 김지은 이스턴 메노나이트대학교 교수, 이성우 제주평화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석해 분쟁 후 국가 
및 사회 평화재건에서 회복적 정의가 어떻게 기여하는지,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평화교육 프로그램을 통
해 어떻게 민족·종교·국가 간 분쟁 해결에 대응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크록국제평화연구소는 폭력적 분쟁의 원인과 지속가능한 평화 방안을 연구하는 미국의 대표적 평화연
구 허브로, 분쟁지역의 평화협상 방안을 도출하고 그 이행을 감시하는 매트릭스(Peace Accord Matrix)
를 개발하여, 1989년 이후 전 세계에서 성립된 34개 평화협정 이행을 모니터링 해왔다.

같은 날 오후 5시10분-6시40분 이어지는 ‘불평등, 우리 시대의 과제’ 세션은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과 
공동주관으로 진행된다. 이 세션에서는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 17개 중 10번 목표인 ‘국내 및 국
가 간의 불평등 축소’에 대하여 토의한다.

이 세션은 2016년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에서 개최한 ‘불평등에 대한 특별회의’의 후속 논의
로 글로벌 경제 불안정 우려 속에서 불평등 해소를 국내 뿐 아니라 국가 간 문제로 인식하여 해결하고자 
하는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반영한다.

특별회의 당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의장이었던 오준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니킬 세스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사무총장, 권기붕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장, 유종일 한국개
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에릭 아이버슨 위스콘신동문연구재단 사무국장 등이 불평등 완화이슈
를 정치·경제·사회·국제적 측면 등 다층적 관점에서 다룬다.